경희대한방병원, 당뇨병성 신경병증에 대한 침치료 연구 참여자 공개 모집

입력 2014-09-05 14:14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침구과는 ‘통증성 당뇨병성 신경병증에 대한 전침 치료의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한 임상시험연구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환자 40명을 선착순으로 공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만 19세 이상 남녀로, 제2형 당뇨병으로 진단받고 최소 6개월 이상 양쪽 발 또는 다리에 통증이나 저리는 증상이 있거나 감각이 무뎌진 사람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임상시험연구는 전침 치료군과 무처치 대조군으로 나눠 진행된다. 전침 치료군은 8주간 주 2회씩 총 16회 전침치료를 받게 되고, 무처치 대조군은 일상관리 교육만 받은 후 효과 평가를 위한 검사를 3회 받는다.

피시험자로 선정된 환자에겐 임상연구와 관련된 모든 진료 및 검사, 치료를 무상으로 제공받게 되고, 소정의 교통비도 지급받게 된다. 이번 연구는 한국한의학연구원이 후원한다(02-958-9202).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