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 세계 최초로 미술치료학과 신설, 11~18일 신입생 수시 모집

입력 2014-09-05 14:12
차의과학대학교(총장 이훈규)가 미술치료학과를 신설하고, 11~18일 사이 2015학년도 수시 모집 원서를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미술치료학과를 의과학대학교 안에 개설하기는 세계적으로 차의과학대학교가 처음이다. 차의과학대학교는 20여 개국의 외국 학교 및 의료기관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체계적인 이론 교육과 현장 실무능력을 키워줄 계획이다. 이 대학은 이미 미술치료대학원도 보유하고 있다.

차의과학대학교는 2006년 통합의학대학원 내에 임상미술전공으로 시작해 2013년에 국내 최초로 미술치료대학원을 설립한 후 2년 만에 미술치료학과를 개설하게 됐다.

미술치료란 미술과 의술이 접목된 치료법으로써 미술활동을 통하여 환자의 심신(Mind-body) 상태를 평가, 진단하기도 하고 질병의 치료나 증상의 호전을 도모하는 치료법이다.

차의과학대학교는 이번에 미술치료학과 외에도 간호대학의 간호학과, 생명과학대학의 의생명과학과, 바이오공학과, 식품생명공학과, 건강과학대학의 스포츠의학과, 보건복지정보학과, 헬스산업학과, 융합과학대학의 글로벌경영학과, 의료홍보영상학과 등 총 10개 학과 신입생도 수시 모집으로 뽑을 예정이다.

수시모집 원서는 인터넷(www.jinhakapply.com)으로만 접수한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