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사관학교가 4일 2학기 개강 예배를 가졌다.
사단법인 한글사랑 나라사랑 국민운동본부(이사장 함은혜·카이캄교회 담임목사·중구 산성동)가 운영하는 한글사관학교는 한글선교사를 교육해 전 세계에 파송하고 ‘왕의 전도법’을 통해 국내 작은 교회들이 부흥할 수 있도록 섬기는 사명을 다하고 있다.
개강 예배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에는 ‘왕의 전도법’ 세미나를 열었고, 이후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 앞에서 한글사관학교 1기 졸업생들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도를 실천했다.
이날 개강 예배에는 한글사관학교 1기생의 특송에 이어 양수목(대전시민교회·동구 홍도동)목사 외 3인의 목회자가 ‘한글 문화강대국 선언문’을 낭독했다.
함은혜 이사장은 “훈련된 한글선교사를 세계 각국에 파송하며, 작은 교회 부흥을 위해 한글사관학교가 존재한다”며 “한글사관학교를 통해 한글선교사를 파송하는 사명과 왕의 전도법으로 작은 교회를 섬기는 사명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등모(대전기독교연합회장·대전영락교회·대덕구 법동)목사는 격려사에서 “한글사관학교와 왕의 전도법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며 “전도를 통해 불신자들을 사망에서 생명으로 인도하는 사명을 잘 감당, 하나님의 소원이 이루어 드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 앞에 설치된 26개의 부스에서 오후에 진행된 왕의 전도법 세미나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전도용품을 시민들에게 전달하며 예수님을 소개하고 복음을 전했다.
한글사관학교는 한글을 교육하여 한글선교사를 세계로 파송하는 사역과 왕의 전도법을 작은 교회에 전수하여 미자립·개척교회들의 교회 성장을 돕는 사명을 다하고 있다.
대전=양기모 객원기자 392766bible@naver.com
한글사관학교 2학기 개강 예배, '왕의 전도법' 실천 큰 성과
입력 2014-09-05 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