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부산본부는 최근 폭우피해를 입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운전자금 마련을 돕기 위해 1000억원의 재해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재해자금은 금융기관이 이날부터 30일까지 대상 중소기업에 취급한 일반운전자금 대출액의 50%이내를 해당 금융기관에 연 1%의 금리로 지원하게 된다. 업체별 지원한도는 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5억원이며, 지원기간은 1년이다.
지원대상은 폭우피해를 입은 부산 소재 중소기업으로 해당지역 해정관청에서 ‘재해중소기업 확인증’을 발급받거나 대출취급 금융기관에서 폭우피해를 직접 확인한 기업이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한국은행 부산본부 폭우 재해자금 1000억 지원
입력 2014-09-04 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