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은 4일 인천시청에서 ‘2014인천아시안게임’과 ‘2014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성금 1억1000만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허엽 한국남동발전㈜ 사장을 비롯해 유정복 인천시장, 조건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아시안게임의 지원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관심과 후원이 부족한 장애인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추가적으로 성금을 지원해줘 감사하다”며 “전 국민과 인천시민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개최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허엽 사장은 “문화혜택에서 소외된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아시안게임이라는 세계적 축제의 동참을 통해 꿈과 희망을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천시에서 주관하는 큰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 1억1000만원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입장권을 구입한 뒤 인천 관내 사회복지시설, 다문화가정 등 대회 참여가 어려운 저소득 계층에 전달해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 할 예정이다. 이중 1000만원은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입장권 구입에 사용된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한국남동발전 인천아시안게임·장애인아시안게임 입장권 1억1000만원어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
입력 2014-09-04 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