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원장 이문성)은 오는 12일 낮 12시부터 병원 지하 1층 순의홀에서 ‘뇌혈관수술 환자가족 환우회’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뇌혈관질환과 뇌졸중 관련 전문가의 강연을 통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환우들과 가족들이 평소 가진 의문점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행사 1부에서는 △뇌혈관질환의 원인과 예방(신경외과 신동성 교수) △심장질환의 조기진단법(심장내과 서존 교수) △뇌졸중의 뇌혈관내치료(신경외과 김범태 교수) 주제의 강연이 펼쳐진다. 이어 2부에서는 뇌혈관 수술 후 간호 관리에 대해 곽희성 간호팀장이 강연을 하고 이어서 자유 토론 시간을 갖는다.
김범태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외과 과장(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회장)은 “뇌혈관질환과 뇌졸중은 예방, 약물치료, 수술적 치료 그리고 재활치료까지 다양한 과가 협동해 환자 맞춤형 진료가 돼야 한다”며 “환자 맞춤형 진료가 가능한 ‘뇌혈관내수술 인증병원’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앞으로도 환자분들이 안심하고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9회째인 뇌수술 환자가족 환우회는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뇌혈관내 수술을 받고 회복된 뇌혈관질환 환자와 가족들을 초청해 진행되는 행사이다.
송병기 기자
순천향대 부천병원 12일, ‘뇌혈관수술 환자가족 환우회’ 열어
입력 2014-09-04 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