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서울대 스포츠과학연구소와 포괄적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4-09-04 13:15 수정 2014-09-04 13:16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4일 9층 세미나실에서 서울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소장 나영일)와 안전사고 및 응급상황 등에 대비하기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대 스포츠과학연구소는 스포츠과학의 이론과실제의 전반에 걸친 연구와그 결과물의 보급을 통하여 스포츠관련 분야의 발전 및 국민체력 향상을 도모함으로써 국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78년 설립된 비영리연구기관이다.

협약식에는 김상일 병원장, 김성훈 기획조정실장, 서울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 나영일 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 협약식은 서울대 스포츠과학연구소를 관여하는 서울대 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의 권고에 따른 것이다. IRB는 스포츠과학연구소의 모든 실험에 대해 연구 참여자의 임상적 치료 및 응급상황에 대비해 지역병원과의 협력관계를 맺을 것을 권고한 바 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연구 전반에 걸쳐 협력할 계획이다. H얤양지병원은 또 연구 과정에서 안전사고 발생 시 응급환자의 후송 및 치료를 전담키로 했다.

김상일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안전사고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이번 협약 체결로 만일의 사고와 응급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