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양지병원, 서울대 스포츠과학연구소 진료협약 체결

입력 2014-09-04 11:17

에이치플러스(H+)양지병원은 4일 서울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와 안전사고·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포괄적 진료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대 스포츠과학연구소는 스포츠과학의 이론과 실제를 전반적으로 연구하는 비영리 연구기관이다.

이번 진료협약은 서울대 스포츠과학연구소를 관여하는 서울대 연구윤리심의위원회(Institutional Reviews Board, IRB)의 권고에 따른 것이다. IRB는 스포츠과학연구소의 모든 실험에 대해 연구 참여자의 임상적 치료상황 및 응급상황에 대비해 지역병원과의 협력관계를 맺을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스포츠과학연구소 및 산하기관들은 인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모든 연구에 관한 협력관계를 양지병원에 요청해 이번 진료협약이 이뤄졌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스포츠과학연구소의 연구 진행시 연구 대상자 및 참여자에 대한 임상적 치료가 필요할 경우 H+양지병원의 협력을 받는다. H+양지병원은 연구 진행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응급환자의 후송 등을 담당한다.

또한 스포츠과학연구소 및 산하기관은 추후 진행하는 연구를 IRB가 심의할 경우 협력기관을 H+양지병원으로 명시하기로 했다.

송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