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한빛교회,고신대에 발전기금 500만원 전달

입력 2014-09-04 11:15
울산한빛교회(이창준 목사)는 지난달 31일 주일을 ‘고신대 주일’로 지킨 뒤 발전기금 500만원을 고신대(총장 전광식)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창준 목사는 “이 시대에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기 위한 고신대의 역할이 크다”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육,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교육, 그래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살아갈 신앙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 모든 교직원들이 기도하며 헌신하고 있는 고신대를 위해 울산한빛교회가 기도와 물질로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전광식 총장은 울산한빛교회의 고신대주일 예배에 참석, 사도행전 11장24절 ‘성령충만’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하고, 고신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소코, 교회음악과)이 특송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울상한빛교회는 다음세대의 주역이 될 신실한 기독인재를 양성하는 고신대를 위해 50여명의 성도들이 함께 중보기도하며 매월 1만원씩 총 600만원을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앞서 부산노회 북한선교위원회(위원장 정우진 목사)는 지난달 29일 고신대를 방문, 전광식 총장에게 외국인유학생 지정장학금 144만5000원을 전달했다. 부산노회 북한선교위원회 총무 조광제 목사는 지난 부산노회 북한선교위원회 간증집회 시 모인 헌금으로, 중국 현지의 탈북자들을 위한 사역을 준비하고 있는 고신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귀하게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을 전달했다. 고신대 전 총장은 함께 참석한 정우진 목사와 조광제 목사, 김정석(부산노회 북한선교위원회 회계) 장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고신대가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개혁주의 신앙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며, 기독인재 양성에 더욱더 매진할 것을 약속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