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관광재단, 인천항만공사 등과 인천 메디칼인포메이션센터 참여
인천 메트로타미성형외가는 최근 인천항에 설치된 인천 메디칼 인포메이션센터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해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인천항 연안부두 제1국제여객터미널 1층에 마련된 인천 메디칼 인포메이션센터는 인천항만공사, 인천항여객터미널, 인천의료관광재단이 공동으로 운영한다. 이는 의료시설이 전무했던 터미널에 응급 진료 및 간호 시설의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한국을 찾는 중국인과 외국인 관광객 등 의료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운영된다.
특히 중국, 일본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한류열풍이 의료분야로 확대되면서,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외국인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인천 메디칼 인포메이션센터는 인천 지역 의료관광에 대한 정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메트로타미성형외과는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홍보부스를 운영했으며, 인천 지역 내 1차 의료기관 성형외과의원 중 최초로 인천의료관광재단에 가입했다. 또한 보건복지부가 인증한 외국인 환자유치기관에 등록되기도 했다.
메트로타미성형외과 측은 “최근 국내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의료관광 외국인 환자 유치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5월 말 북경에서 열린 ‘2014 베이징 한국문화 관광대전’에도 참석하는 등 외국인 환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김선옥 메트로타미성형외과 원장은 “국내의 우수한 의료 수준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외국인 환자 유치에 나섰다. 메트로타미성형외과가 한국 의료관광산업의 성장에 기폭제가 되도록 하고싶다”며 “외국인 의료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트로타미성형외과 ‘타미’는 순수한 우리 말인 ‘탐(貪)’을 모티브로 ‘탐스럽다’ 또는 ‘탐나다’를 차용해, 탐나는 아름다움, 탐스러운 아름다움의 중심지라는 뜻을 담고 있다. 타미성형외과는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구)윤희근성형외과의원이 새롭게 문을 연 압구정타미성형외과와 인천 구월동에 위치한 메트로타미성형외과로 운영되며, 아름다움을 가꾸는 것이 곧 자존감을 높이는 길이라는 믿음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송병기 기자
메트로타미성형외과, 인천항서 의료관광객 대상 홍보 부스 운영
입력 2014-09-04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