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방송, 12일부터 송도국제도시 포스코건설 야외광장에서 축제

입력 2014-09-03 23:26
경인방송은 올해로 4회째 맞는 송도세계문화축제(이하 송도축제)가 오는 12일부터 9일간 송도국제도시 인천지하철 센트럴파크역 인근 포스코건설 사옥 뒤 야외광장에서 펼쳐진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이트맥주, 칭다오맥주 등 국내외 100여개에 달하는 맥주브랜드와 유명가수가 대거 출연하는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다.

2011년 세계3대 축제인 옥토버페스트(독일 맥주축제)와 당당하게 겨루겠다며 시작된 송도축제는 2012년과 2013년 열린 행사에서 연이어 3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는 등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자리잡았다.

인천아시안게임(AG)·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APG) 환영행사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축제를 즐기는 방문객의 고품격 감성충족을 채우기 위한 다양한 라이브 공연으로 꾸며진다. 변진섭, 현진영, 이용, 전영록, 김범룡, 김창기(동물원), 민해경, 신촌블루스, 구창모가 ‘쇼!비디오쟈키’ 김광한과 함께 80년대부터 2000년대를 망라하는 감성의 무대를 선보인다.

젊은 세대를 포함한 넒은 팬층을 소유하고 있는 ‘핫’한 밴드 몽니, 로맨틱펀치, 위아더나잇 슈퍼키드가 열정적인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에스꼴라알레그리아(브라질음악 행진), 생동감크루(LED댄스공연), 몽땅(아시아 다문화공연), 채드윅 밴드 ‘bandage’가 또 다른 이색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브 무대에서는 관람객의 신청곡과 함께 어쿠스틱 캠프파이어와 미니콘서트가 진행된다.

40억 아사아인의 축제에 맞춰 진행되는 이 축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성공시킨 송도국제도시에서 가족과 연인, 동료와 함께 문화의 향연으로 이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블로그(songdobeer.com) 또는 경인방송 홈페이지(ifm.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