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천AG 선수단 262명 운송계획 통보

입력 2014-09-03 23:25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는 북한이 2일 보내온 문건에서 오는 11일부터 10월 5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북측 항공기 편으로 평양~인천간 서해항로를 통해 선수단을 운송할 계획임을 알려왔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1일 94명(축구, 조정, 임원)이 첫 입국하고, 이어 오는 16일 87명(NOC대표단, 선수단), 19일 33명(선수단), 22일 41명(선수단), 28일(선수단) 7명 등 262명이 입국한다는 것이다.

항공기 종류는 TU-204, AN-148로 파악됐다.

조총련 소속 선수·감독, 기자, 임원 등 10명은 일본에서 인천으로 이동한다. 해외 축구선수(박광룡)는 스위스에서 직접 인천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출국은 오는 28일과 다음달 5일 이루어진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