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러시아와 영구 휴전 합의”

입력 2014-09-03 17:29 수정 2014-09-03 17:46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이 3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영구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성명을 통해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화통화를 통해 “돈바스(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루간스크) 지역에서의 영구적 휴전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으로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정부군과 친러 세력과의 내전 상황이 악화돼 갈등으로 치닫던 양국이 화해무드로 급선회 하게 됐다.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