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교회, 6일 오후 650명에게 진중세례 베푼다

입력 2014-09-03 10:45
포항성결교회(담임목사 유승대)는 오는 6일 오후 2시 해병대 교육훈련단교회에서 진중세례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세례식에는 훈련병 550여명과 부사관 후보생 90여명 등 모두 650여명이 세례를 받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다.

백명규 목사의 인도로 해병대 교육훈련단교회에서 진행되는 세례식은 찬양, 성경봉독, 특송, 유승대 목사 설교, 해병대 진중세례식, 축복기도, 광고, 축도, 선물증정 및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진다.

세례식은 유승대 목사와 군목 등 12명의 목사와 장로가 나서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푼다.

세례식 후에는 세례를 받은 군인들에게 기념품과 초코파이, 캔 커피 등을 선물로 전달하고 축하한다. 세례를 받은 군인들은 바로 실무지(자대)로 배치된다.

지역 목회자들은 “장병들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고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는 풍성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해병대 교육훈련단교회(담임목사 백명규 대위)는 진중세례식을 통해 해병대 장병들을 섬기고 그들의 신앙성장을 돕기 위해 매월 진중세례식을 이어가고 있으며, 연간 7000여명의 훈련생들과 부사관들이 세례를 받고 있다.

군인들의 신앙생활은 신앙전력화를 통한 전투력 향상과 사고예방, 건강한 병영생활을 이어가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