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비만클리닉은 2일, ‘살도 빼고 쌀도 기부하세요’란 표어를 내걸고 ‘칼로리 나눔 캠페인 시즌2’를 새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병원은 지난 2007년 6월부터 7년 넘게 '감량한 체중만큼의 쌀을 기부하는 ‘칼로리 나눔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이번 캠페인은 특히 비만 치료법의 하나인 행동 수정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목표 체중을 달성해야만 감량된 체중(kg)과 동일한 무게의 쌀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기부라는 나눔 활동을 통해 목표 체중 달성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게 특징이다.
‘칼로리 나눔 캠페인2’는 서울을 비롯한 대전, 부산에 위치한 365mc 지방흡입센터를 비롯해 전국 365mc 네트워크에서 각각 진행된다. 비만 환자들의 체중감량 노력으로 모아진 소중한 쌀은 올 연말, 비영리 사회단체에 기부되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365mc 대표원장 협의회 김남철 회장은 “칼로리 나눔 캠페인은 일정액의 기부금을 전달하는 수동적 형태의 사회공헌과 달리한 사람, 한 사람이 직접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해 수혜자에 꼭 필요한 도움을 주는오픈형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특별하다”고 설명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
365mc클리닉 “살도 빼고 쌀도 기부하세요”… ‘칼로리나눔 캠페인2’ 전개
입력 2014-09-03 14:39 수정 2014-09-03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