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강한 비·기온 뚝… “에취” 감기조심 하세요

입력 2014-09-03 09:31
사진=국민일보DB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하늘풍경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70∼90%)가 내리고 있다.

3일 기상청은 전날 오후부터 내린 비는 늦은 오후 제주도를 시작으로 그치기 시작해 늦은 밤에는 강원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방에서 그치겠다고 밝혔다.

지역별 시간당 20㎜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예상강수량은 밤 12시까지 강원·전남·경남·제주 산간의 경우 30∼80㎜, 서울·경기·충남서해안·경남·제주는 20∼60㎜, 충청남북도·전북·경북 10∼40㎜다.

기상청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고 강한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축대 붕괴와 산사태, 농경지 침수 등 비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부산 25도 등 전국이 21∼26도로 전날보다 5도이상 낮겠다.

바다 물결은 서해 먼 바다와 제주도 전해상, 동해 중부 먼바다에서 1.5∼3.0m로 높게 일겠고, 그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