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방암학술대회2015 및 한국유방암학회 국제심포지엄 조직위원회 발족

입력 2014-09-02 16:34

세계유방암학술대회 2015 및 제4차 한국유방암학회 국제심포지엄(Global Breast Cancer Conference 2015 & 4th International Breast Cancer Symposium)이 2015년 4월 23일 부터 25일까지 3일 간 제주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

이 학술대회는 2007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됐던 세계유방암학술대회(이하 GBCC)와 2012년부터 국제심포지엄으로 발돋움한 한국유방암학회 국제심포지엄(이하 IBCS) 의 첫 공동개최로 특히 아시아 지역 유방암의 예방, 진단, 치료와 관련된 가이드라인을 구축하고 발전시키는데 기여해 오고 있다.

특히 다학제적인 프로그램 구성은 GBCC 2015 & 4th IBCS의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으며, 삶의 질과 관련된 종양간호학과 유전체학을 아우르는 유방암 관련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각 주제와 관련된 강의 및 토론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타 학술행사와 차별성 있는 프로그램이 특징인GBCC 2015 & 4th IBCS의 환우 세션은 환우의 치료와 삶의 질에 대해서 논의 하고, 의료인 뿐 아니라 유방암에 관심 있는 모든 참가자를 위한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GBCC 2015 & 4th IBCS는 아시아지역 네트워킹의 중심으로써, 세계 인구의 60%가 살고 있는 아시아권의 유방암 연구의 활성화를 위하여,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 태국 등의 아시아지역 유방암학회와의 적극적이며 지속적인 교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홍보부스 운영, 유관기관 안내서 배포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하여, 홍보에 힘을 쏟았다.

한편 학술대회의 성공적 개최 준비를 위해 한국유방암학회 세계유방암학술대회 조직위원회 발대식이 지난 9월 1일 오후 서울성모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학술대회의 발대식에는 박찬흔 대회장(강북삼성병원 유방갑상선암센터장 교수), 송병주 조직위원장(서울성모병원 유방암센터장 교수), 김성배 조직위원장(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 등으로 이루어진 113명의 조직위원회 중 70여 명의 위원이 참석해 성공적인 행사 준비를 다짐하였다. 이 외에도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장인 노동영(서울대학교 유방센터)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장윤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