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협박한 여성이 걸그룹 '글램' 다희였다고?

입력 2014-09-02 15:10 수정 2014-09-02 17:46

‘음담패설’을 나눈 장면을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이병헌을 협박한 20대 여성 중 한명이 걸그룹 글램(GLAM)의 멤버 다희(21·본명 김다희)인 것으로 알려졌다.

2일 한 스포츠 신문에 따르면 “다희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가 다희가 사건에 관련된 사실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글램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다희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사생활적인 부분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라고 밝힌 것으로 전했다.

경찰은 글램 다희의 이병헌 협박 사실을 확인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다희가 소속된 걸그룹 글램은 지난 2012년 싱글 '파티(Party(XXO))'로 데뷔했다. 특히 다희는 지난해 방송된 Mnet 뮤직드라마 ‘몬스타’에서 고등학교 일진 김나나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걸그룹 멤버가 왜” “어린 나이도 아닌데” “다른 한명은 누구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