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새학기 겹쳐 주방용품 매출 급증
입력 2014-09-02 12:28
올해 추석과 학생들의 새학기 준비 기간이 겹치면서 주방용품 매출이 큰 폭으로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주방가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4%, 주방용품은 29.5% 신장했다. 세부적으로 전기 프라이팬은 186.7%, 전기밥솥 52.8%, 토스터기 25.7%, 전기포트 12.4%, 프라이팬 72.8%, 냄비 34.2%, 식기 26.6%, 밀폐용기는 17.6%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홈플러스 측은 “올해는 38년 만에 가장 빠른 추석으로 명절 음식 준비 고객과 새학기를 맞아 생활용품을 준비하는 ‘8월의 큰손’ 자취생들이 함께 몰리면서 주방 관련 용품 매출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오는 17일까지 주방용품 기획전을 마련해 관련 용품을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한다. 테팔 기획프라이팬 2P세트(20cm, 28cm, 뒤집개) 2만9900원, 다이아몬드 주물 프라이팬(28cm) 6900원, 락앤락 정드림세트(5P) 1만9900원, 썬터치 세라믹냄비(18cm) 9900원, 한일 스탠냄비 2종세트(양수, 편수) 9900원, 테스코 화이트도자기 2인조 10P세트(10P)는 1만9900원에 선보인다.
최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