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가수 웅산, 대학 강단 선다…충북보건과학대 겸임교수 임용

입력 2014-09-01 17:05
국민일보DB

재즈 가수 웅산(40·여)이 올 가을부터 대학 강단에 선다.

충북보건과학대는 1일 웅산을 실용음악공연과 겸임교수로 임용했으며 올해 2학기부터 전공실기분야 보컬강의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웅산은 2008년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재즈 앨범상과 노래상 2관왕을 수상했다. 또한 같은 해 ‘리더스폴 베스트 보컬리스트’로 선정됐다.

일본 ‘빌보드 라이브’와 일본의 재즈 명예의 전당으로 불리는 ‘블루노트’에 한국인 최초로 초청받아 단독 공연을 하기도 했다.

2010년 일본에서 발매한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는 일본 재즈 전문잡지인 ‘스윙저널’에서 골든디스크상을 받았으며 2011년에는 ‘원스 아이 러브드(Once I loved)’로 일본 ‘재즈비평’이 주는 베스트 앨범상과 보컬상을 수상하며 아시아 최고의 재즈보컬로 인정받았다.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