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룬파이브, 새 정규앨범 '브이' 발표…영화 '비긴 어게인' OST 3곡 수록

입력 2014-09-01 15:03

마룬파이브가 새 정규앨범 ‘V’를 발매했다.

세계적인 팝밴드 마룬파이브가 다섯 번째 정규 앨범 ‘V’(브이)를 발매했다고 음반유통사 유니버설뮤직이 1일 밝혔다.

앨범에는 앞서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를 석권한 싱글 ‘맵스’를 비롯해 히트메이커 베니 브랑코와 쉘백이 참여한 ‘애니멀즈’, 그웬 스테파니가 피처링한 ‘마이 하트 이즈 오픈’ 등 11곡이 수록됐다.

스탠더드 버전과 별도로 제작된 디럭스 버전에는 멤버 애덤 리바인이 출연한 영화 ‘비긴 어게인’의 수록곡 ‘로스트 스타즈’를 포함한 세 곡이 추가됐다. 비긴 어게인은 애덤 리바인의 출연에 힘입어 관객 80만명(지난달 말 기준 박스오피스 4위)을 돌파하며 OST, 영화 모두 흥행 중이다.

이날 0시 발매된 앨범의 수록곡 ‘애니멀즈’ 등은 현재 네이버 해외 부문 차트를 비롯해 여러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리바인은 음반유통사를 통해 이번 앨범에 대해 “전작이 팝스러웠다면 이번 앨범은 더 깊이가 있다”고 소개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