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처음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다.
1일 경남도에 따르면 홍 지사는 2일 오후 김해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소에 참배한 후 권양숙 여사도 예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 소속인 홍 지사는 2012년 12월 경남도지사 보궐선거에 이어 올 6·4 지방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했지만 관내에 있는 노 전 대통령 묘소 참배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 한 관계자는 “홍 지사는 추석을 앞두고 인사차 노 전 대통령을 참배하는 것”이라며 “이는 홍 지사가 이전부터 마음먹고 있었던 일이었다”고 설명했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홍준표가 노무현 묘소를 방문하는 이유
입력 2014-09-01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