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프 커뮤니케이션즈 ‘송영후 대표 체제’ 출범

입력 2014-09-01 13:39

㈜그레이프 커뮤니케이션즈는 1일 기획본부장이었던 송영후(48) 상무를 대표로 승진시켜 조직을 ‘송영후 체제’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카리파이터와 AE·AP 경험을 두루 갖춰 트리에이티브와 전략의 균형감이 있고 광고전략 수립에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휘닉스커뮤니케이션즈 시절 ‘백세주’ 광고로 주류시장에 전통주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정착시켰고, 최근 ‘위닉스 뽀송’을 통해 가습기 시장을 열었다.

송 대표는 “그레이프를 좋은 광고만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진정한 의미에서 IMC 캠페인에 강한 회사로 변모시키겠다”며 “독립광고대행사가 살아남기 어려운 한국의 광고환경속에 성공적인 발전을 위한 여러 계획이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고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