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서 외국인 관광객 버스 전복…9명 사망, 24명 부상

입력 2014-08-31 11:04
볼리비아 남서부에서 30일(현지시간) 외국인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전복돼 9명이 숨지고 2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버스 전복 사고는 볼리비아 포토시의 유명 관광지 우유니 소금호수에서 수도 라파스로 돌아오던 새벽길에 일어났다.

경찰은 버스에 35명이 탑승했으며 이들은 대부분 이집트, 이탈리아, 브라질에서 온 외국인 관광객이라고 전했다.

또 탑승객 중 독일인 두 명과 칠레인 한 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까지 버스 탑승객 대부분의 국적은 파악되지 않았다.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