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지난 29일 한양여자대학교, 성동협동사회경제추진단과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과 의류패션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3개 주체는 앞으로 봉제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 의류패션분야 공동 판로개척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또 관내 700여 업체 5000여명의 봉제산업 노동자를 교육하고 지원할 ‘성동구 의류패션기술지원센터’를 9월말 한양여대 내에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협약이 지역 전통산업 육성에 민·관·학이 협업하는 자치구 첫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협약 체결은 대표적인 서민산업인 봉제산업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동철 선임기자
성동구·한양여대 의류패션사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4-08-31 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