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세계 누적 판매 1000만대 달성 ‘눈앞’

입력 2014-08-31 10:23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세단인 아반떼가 전 세계 누적 판매량 1000만대 달성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31일 현대차에 따르면 아반떼의 8월 전세계 누적 판매대수는 987만대로, 1990년 10월 출시 이후 24년 만인 올해 10월에 1000만대 판매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1000만대가 팔린 차량은 도요타 코롤라, 폴크스바겐 골프 등 10개 모델에 불과하며, 한국차 중에는 아반떼가 첫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1990년 엘란트라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아반떼는 국내 자동차 시장 최초의 준중형급 차량이다.

5세대 아반떼(MD)에 이르기까지 24년간 국내외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특히 2012년에는 미국, 캐나다, 남아공에서 ‘올해의 차’에 선정되기도 했다.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