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30일은 서울과 전주의 낮 최고 기온이 30도까지 오르고, 경기북부에는 오후부터 소나기가 내리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는 흐리고 약하게 비가 오는 곳이 있다. 경기북부의 경우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구름 많고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으며 지역에 따라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칠 가능성이 있다.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아침까지 흐리고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 5∼30㎜, 제주도 5㎜ 내외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과 전주가 30도로 예측되는 등 24∼31도를 기록하며 중부지방은 어제와 비슷하겠고, 남부지방은 어제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당분간 내륙의 경우 아침 기온은 떨어지고 낮 기온은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큰 날씨가 지속 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
서울·전주 낮 30도까지…경기북부 오후 소나기
입력 2014-08-30 0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