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직수형 정수기, 판매량 2배 상승 ‘위생·관리불안 원천적 해결’

입력 2014-08-29 10:27

LG전자의 직수형 정수기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5월 출시된 ‘LG 직수형 냉정수기’(WCD74UW1R)는 정수기 시장의 세대교체를 일으키며 8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상승했다. 기존 정수기가 대부분 정수된 물을 저수조에 저장했다가 내보내는 방식이었던 데에 비해, 직수형 정수기는 물을 담아두는 저수조 없이 바로 정수해서 바로 마시는 방식이라 기존 정수기에 대한 위생, 관리 불안을 원천적으로 해결했기 때문이다.

LG 직수형 냉정수기는 저수조 없이 바로 정수하는 직수방식을 채택하면서도 ‘순간 냉수’ 기술을 적용해 언제든 시원한 물을 제공하는 특 장점을 어필하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버튼을 누를 때 마다 차가운 물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세균과 물 때 걱정 없는 냉수를 공급받을 수 있다. 이러한 순간 냉각 방식으로 기존 정수기와 비교하여 에너지소비 효율을 약 61% 개선했다.

또 ‘스테인리스 냉수관’과 중금속까지 제거해주는 ‘세븐 트랩 필터 시스템’, 180도 회전이 가능한 돌출된 출수구인 쿠킹탭을 적용하여 편의성을 강화했다. 역삼투압 방식 필터와 비교하여 미네랄이 살아있고, 정수할 때 버리는 물이 거의 없는 기존 중공사막방식 필터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중금속 제거 기능을 추가하여 위생을 책임지고 있다. 물이 나오는 입구에 추가로 180도 회전이 가능한 돌출된 출수구인 ‘쿠킹탭’은 냄비 등 폭이 넓은 용기에도 물을 받기 편리하도록 사용 편의성을 높여 평소 주부들이 요리를 하면서 느꼈을 불편함을 개선했다.

LG 직수형 냉정수기는 필요에 따라 냉수와 온수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정수전용, 냉정, 냉온 제품군을 갖추는 것은 물론 럭셔리화이트, 럭셔리샤인, 럭셔리라임, 블랙 등 다양한 색상의 제품을 출시했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A마케팅 정창화 담당은 “직수방식 정수기는 정수기 위생에 대한 걱정 자체를 말끔히 해결한 제품으로 버튼을 누르는 순간 냉수와 온수, 정수가 공급되기 때문에 항상 깨끗하고 건강한 물을 마실 수 있다”고 말했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