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찬 목사 고창군청에서 '청지기 리더십' 특강

입력 2014-08-28 15:16
전북 고창중앙교회 전종찬 담임 목사가 27일 고창군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친절 특강을 했다.

전 목사는 이날 500여명의 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특강에서 ‘청지기의 리더십’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날 전 목사는 친절서비스 의식 함양과 유형별 민원 응대 등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 중심의 강의로 큰 호응을 얻었다. 전 목사는 “민원인들을 내 가족처럼 친절히 대하다 보면 민원인들도 부담 없이 내 집 처럼 군청을 드나들 수 있는 신뢰 행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강에 참석한 공무원들은 “친절서비스 필요성과 효과에 대해 체감하는 시간이 됐다”며 “친절공무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고창군은 박우정 군수가 취임한 민선 6기 이후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건설’을 위해 공직자 친절 열풍을 펴고 있다. 박우정 군수는 “모든 공직자들이 매우 친절해졌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과 공직자 친절의식 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