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포미닛 멤버 현아의 솔로곡 ‘빨개요’가 대만 차트에서 사흘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대만 최대 음악사이트 ‘케이케이박스(KK BOX)’에 따르면 현아의 ‘빨개요’가 K팝 차트에 첫 진입한 이후 대만 현지 앨범 발매 4일여 만에 신곡 일간 차트와 싱글 차트에서 각각 정상을 차지했다. ‘빨개요’는 신곡 일간 차트에서 24일부터 27일까지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외에도 현아 미니 3집 음반 ‘에이토크(A Talk)’의 수록곡 ‘에이토크(A Talk)’와 ‘프렌치키스(French Kiss)’가 각각 8위와 10위를 차지, 음반 중 3곡을 차트 톱10에 진입시켰다.
현아는 지난 17일을 기점으로 국내에서 진행된 ‘빨개요’의 모든 프로모션을 성공리에 마무리한 상황이지만, 중국어권 내에서는 여전히 끝나지 않은 ‘현아 파워’를 증명하고 있다.
앞서 중국 내 최대 뮤직비디오 사이트인 ‘인웨타이’에서도 4일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현아의 ‘빨개요’는 대만 차트 역시 장악해, 당분간 중국어권을 중심으로 폭 넓은 관심을 받으며 인기 가도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현아 '빨개요' 사흘 연속 '대만 차트'서 1위
입력 2014-08-27 2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