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NCCK 총무 후보에 류태선 목사 선출

입력 2014-08-27 10:57
대한예수장로회 통합총회(총회장 김동엽 목사)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차기 총무 후보로 교단 사회봉사부 총무 등을 역임한 류태선 목사를 선출했다.

통합총회 교회연합사업위원회(위원장 손달익 목사)는 26일 열린 회의에서 총무 후보로 지원한 류 목사와 이근복 목사의 정견 발표를 들은 뒤 투표를 거쳐 류 목사를 총무 후보로 선출했다.

류 목사는 통합총회 사회봉사부 총무와 한국기독교청년협의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NCCK에서는 인권위원회 간사, 교회와사회위원회·신앙과직제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기독교 봉사단체 생명의길을여는사람들의 상임이사도 맡고 있다.

교회연합사업위원회는 “교단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총무 당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 목사는 “한국교회의 에큐메니컬 운동에 기여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총무 후보에 임하겠다”며 “NCCK 인선위원회 절차가 공식 진행되면서 정책에 대한 부분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