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가족들과 함께 보낸 남편 이상순의 생일파티 사진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지난 25일 자신의 블로그에 ‘해피버스데이 상순’이라는 제목과 함께 6장의 사진을 포스팅했다.
포스팅한 사진 속에는 “오늘은 우리 상순 귀 빠진 날, 친정엄마랑 언니들이 모두 제주에 놀러 와 생일상을 차려주셨다. 결혼 후 첫 생일이라 챙겨주고 싶으셨다고, 상순은 오랜만에 기분이 아주 좋아 보인다. 상순은 사실 말이 엄청 많은데, 엄마는 그것도 모르시나 보다. 오랜만에 친정식구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겁고 행복했다. 엄마, 고마워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생일을 맞이한 이상순이 고깔모자를 쓰고 해맑게 웃고 있는 사진도 올렸다.
또 이효리의 어머니가 사위 이상순을 위해 12가지 음식으로 차린 푸짐한 생일상과 ‘사랑하는 막내 사위. 결혼 첫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해요. 말없이 과묵하고 믿음직스러운 우리 사위 사랑해’라고 적은 사랑 가득한 카드도 공개했다.
이외 이효리와 이상순이 나란히 앉아 케이크에 초를 켜놓고 가족들과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해 9월1일 이상순과 결혼식을 올린 뒤 현재 제주도에서 신혼생활을 하고 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이효리 블로그 '남편 이상순 귀빠진 날' 12가지 음식 차려진 생일상 등 공개
입력 2014-08-26 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