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 챔피언십에 참가할 대표팀(감독 최진철) 최종 명단을 26일 발표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소속으로 한국 축구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는 이승우, 장결희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호주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는 신태용 A대표팀 코치의 아들 신재원(존폴칼리지)도 발탁됐다.
U-16 대표팀은 27일 용인대와 연습경기를 치르는 등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마무리 훈련을 한 뒤 3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이번 대회는 내달 6일부터 20일까지 태국에서 열린다.
대표팀은 지난 4월 프랑스 몽테규에서 열린 몬디알 대회에서 영국, 프랑스, 포르투갈 등 강호들과 맞붙어 준우승에 오른 적이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 2014 AFC U-16 챔피언십 대표 명단(23명)
△ GK = 안준수(FC의정부) 고동민(대륜고) 문정인(현대고)
△ DF = 이상민 장재원(이상 현대고) 김승우(보인고) 박명수(대건고) 박대원(매탄고) 황태현(광양제철고) 이승모(포항제철고)
△ MF = 최재영(포항제철고) 이상헌(현대고) 신재원(존폴칼리지) 유승민(영생고) 김정민(신천중) 윤서호 유주안 박상혁(이상 매탄고)
△ FW = 이연규(매탄고) 조상현(오산고) 이승우 장결희(이상 바르셀로나) 이형경(현대고)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
이승우·장결희, U-16 대표팀 발탁…내달 6일부터 AFC 챔피언십 출전
입력 2014-08-26 1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