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출연한 시크릿, '빵빵' 터지는 토크작렬!

입력 2014-08-26 09:06
사진=티에스엔터테인먼트 제공

25일 KBS 2TV 대 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그룹 시크릿의 멤버 정하나와 한선화가 몸을 사리지 않는 유쾌한 입담과 솔직한 발언으로 강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날 시크릿은 오프닝과 동시에 파격적인 ‘I'm In Love(아임 인 러브)’ 안무를 선보였다. 귀여운 소녀에서 성숙한 여인의 콘셉트로 돌아온 만큼, 고혹적인 분위기와 시크릿 전매특허인 포인트 안무를 뽐내 방청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시크릿은 신곡 ‘I'm In Love’에 ‘애교 춤’, ‘인어 춤’ 이외에 ‘세수춤’을 새로운 포인트 안무로 내세워 패널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크릿의 안무를 감상한 게스트는 “심장이 뜯기는 것 같다”는 격한 표현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음악 방송 무대를 방불케 하는 매혹적인 안무를 선보인 시크릿은 이어 “아내가 말이 없다”며 고민하는 참가자의 사연을 듣고 당사자인 아내를 향해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네는 등 속 깊은 모습으로 비주얼 뿐만 아니라 내적으로도 한층 성숙해진 면모를 뽐냈다.

시종일관 화려한 리액션과 프로그램 참가자의 고민을 경청하던 정하나, 한선화의 깔끔한 패션도 관전 포인트.

최근 물오른 비주얼로 ‘여신 미모’를 자랑하는 한선화는 긴 생머리에 아이보리 컬러 셔츠를 매치해 단연 돋보이는 미모를 자랑했으며, 데뷔 이후 처음 단발 헤어스타일을 시도한 정하나는 톤 다운된 청남방을 착장해 세련미를 한껏 고조시켰다.

한편 시크릿은 지난 11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시크릿 서머’(SECRET SUMMER)에 타이틀 곡 ‘I'm In Love’를 발표하고 블루지한 인트로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로 각종 차트에서 선전하고 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