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내가 존경하는 롤모델은 ‘제보자’ 함께한 박해일”

입력 2014-08-26 07:29 수정 2014-08-26 08:05

배우 유연석이 25일 오전 서울시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제보자(감독 임순례)’ 제작보고회에서 “박해일이 ‘롤모델’”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유연석은 “박해일이 말이 없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장난도 많이 치고 재밌는 분”이라며 “처음엔 조심스러웠는데, 나중엔 기대고 그럴 수 있을 정도고 편했다. 그런데 농담인지, 진담인지 구분이 안 되는 헷갈릴 때가 있다. 한 번 더 생각해야만 웃게 되는 하이개그를 많이 했다”며 웃었다. 이어 “내가 존경했던 배우인 만큼 본받을 게 많았다. 후배가 편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줬다”고 덧붙였다.

제보자는 2006년 논문 조작 사건으로 대한민국을 뒤흔든 황우석 박사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박해일, 유연석, 이경영이 출연한다. 오는 10월 2일 개봉 예정.

네티즌들은 “제보자 박해일 유연석 둘 다 멋지다” “제보자 박해일 유연석 두 사람 느낌이 비슷해” “제보자 박해일 유연석 털털해서 좋아” “제보자 박해일 유연석 내가 정말 좋아하는 배우”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민석 박효상 기자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