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흐리고 서울·부산·경남 오후 늦게 또 비

입력 2014-08-26 06:55

26일(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 동해안엔 비가 내리겠다. 오후에는 내륙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며, 전날 기록적 폭우가 내린 부산·경남 지역에서도 오후부터 밤사이에 비(강수확률 60~70%)가 오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내륙·강원 영서·충청도 내륙·경상도 내륙 모두 5~40㎜다.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중부 전해상과 동해 남부 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동해남부 앞바다와 남해동부 먼바다에서도 1.5∼3.0m로 점차 높아지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0m로 일겠다.

기상청은 “남해상과 동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이라며 “전 해상에 안개가 짙을 전망이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