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휩쓸린 창원 시내버스서 시신 한 구 발견

입력 2014-08-25 17:27

25일 오후 2시50분쯤 경남 창원시 진동면 덕곡천에서 집중 호우로 불어난 물에 휩쓸려 다리 난간에 걸린 시내버스 안에서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

발견된 시신은 40대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버스 안에는 숨진 이 여성을 포함해 모두 6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 버스 안에 운전사를 포함해 승객이 얼마나 타고 있었는지 아직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이 구간을 운행하는 71번 시내버스 5대 중 한 대가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고 버스조합이 알려왔다고 덧붙였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탑승객 숫자를 파악하는 한편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다.

사진=이영재 기자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