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학교 건물이 3층까지 침수되면서 옥상으로 대피했던 부산시 북구 구포1동 양덕여중 학생 400여명이 25일 오후 5시쯤 물이 빠지면서 안전하게 귀가했다.
이 학교 학생 400여 명은 이날 오후 4시쯤 학교 뒤편 계곡에서 불어난 물이 한때 건물 3층까지 차오르자 옥상으로 대피했다.
학생들은 운동장과 교문 쪽까지 물이 가득 차면서 학교를 빠져나갈 수 없게 되자 일단 옥상으로 피했다.
학교 측과 소방당국은 물이 빠져 나간 오후 5시쯤 학생들을 안전하게 구조해 귀가 시켰다.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
침수로 옥상 대피했던 부산 양덕여중 학생들 무사히 귀가
입력 2014-08-25 17:00 수정 2014-08-25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