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산사태로 경로당 붕괴…인명피해 없는듯

입력 2014-08-25 15:09 수정 2014-08-25 16:04

25일 오후 2시20분쯤 부산시 북구 구포동의 한 아파트 경로당이 집중 호우로 인해 인근 산에서 쏟아져 내린 흙더미에 붕괴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산사태로 아파트 경로당이 붕괴했지만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북구와 금정구 등 금정산 주변에는 강풍과 천동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져 도로 곳곳과 지하철 역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