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포럼,제35차 포럼 개최

입력 2014-08-25 14:19
재단법인 21세기포럼(이사장 장성만 목사)은 제35차 정례포럼을 27일 낮 12시 부산 서면롯데호텔 41층 에메랄드 룸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의 강사는 연세대 김동길 명예교수로 ‘국가개조는 어디서부터’라는 주제의 특강이 예정돼 있다. 포럼 이사와 시온클럽회원, 100인위원회원 등이 참석 대상이다.

지역단위로는 처음으로 2005년 출범한 21세기포럼은 기독교정신을 고양하고 기독교의 수준 높은 교양과 문화를 확산시켜 기독교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교계 연합기관과 함께 차세대 지도자를 발굴·육성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장로 등 위원들은 정치적 색깔은 물론 교단, 단체욕심 등을 버리고 오로지 기독교문화 확산과 기독교정신에 투철한 차세대 지도자 발굴·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2007년 문화재단을 설립한 21세기포럼은 6년째 숨은 인재를 발굴, 양성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문화예술, 교육, 사회 등 3개 분야로 나눠 기독교문화대상(상금 각각 1000만원)을 시상하고 있으며, 격월로 정치 경제 종교 문화 각 분야 주제의 포럼도 열고 있다. 장학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2008년 학교법인 동서학원 이사장에서 물러나 후진양성에 힘을 쏟고 있는 장성만 이사장은 “21세기포럼 문화재단을 확대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우수인재에게 재정적 지원을 해 훌륭한 사람으로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