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폭행, 하루 잠잠하다했더니… 이번엔 ‘하사관’

입력 2014-08-25 09:04
사진= 한 군부대내 붙어있는 언어폭력 근절 포스터. 국민일보DB

이번엔 하사관들의 구타소식이다.

인천의 육군 17사단 포병연대서 선임인 A하사가 후임하사 4명을 폭행한 사건이 발행했다.

폭행을 행사한 A하사는 중사진급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의 한 관계자는 25일 “A하사가 지난 23일 새벽 1시30분쯤 술을 먹은 상태에서 후임 하사 4명의 BOQ(독신간부 숙소)를 찾아가 군기를 잡는다는 이유로 주먹으로 얼굴과 가슴 등을 폭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폭행을 당한 하사 4명 중 1명은 전치 2주의 부상을 당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17사단 헌병대는 A하사에 대해 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