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여군특집] 혜리·김소연·맹승지 민낯·몸무게 최초 공개… “용기 대단”

입력 2014-08-25 01:32 수정 2014-08-25 01:59
MBC 일밤-진짜 사나이 방송캡처

MBC 일밤-진짜사나이 여군특집에서 출연자들의 몸무게와 민낯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 첫 방송이 나간 여군특집엔 배우 홍은희, 라미란, 김소연, 걸스데이 혜리, 가수 지나, 개그우먼 맹승지, 쇼트트랙 선수 박승희가 출연해 여군 부사관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출연자들은 훈련소 입소와 동시에 신체검사를 받았다. 그런데 걸그룹 걸스데이의 혜리는 프로필의 신장보다 1㎝가 줄고 몸무게는 4㎏ 늘어 166cm에 51kg로 나타났다. 가수 최지나 역시 프로필보다 신장이 2㎝ 줄어든 55㎏이었다. 키는 166㎝다. 맹승지는 신장 164㎝에 몸무게는 49㎏이 나갔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혜리는 “나 그것보다 덜 나간다. 마이크가 굉장히 무겁다. 한 1~2㎏ 줄여 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소연도 “조끼에 가죽이 붙어 있어 은근히 무겁다. (몸무게가 높게 나와) 속상하다”고 토로했다.

신체검사를 마친 출연자들은 생활관에서 소대장에게 기초교육을 받았다. 소대장은 멤버들에게 메이크업을 지울 것을 지시했다. 혜리는 민낯 공개에 대한 부담을 느끼며 “제발 화장만 하게 해 달라”며 제작진에게 토로했지만 소용없었다.

화장을 모두 지운 혜리는 평소 방송 무대와는 다른 풋풋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소대장은 혜리의 눈썹이 안 지워지자 “문신이냐”고 물었고 혜리는 “내 눈썹”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대장은 지나의 긴 속눈썹을 지적했고 “붙인 게 아니라 눈썹 연장술로 탄생한 속눈썹”이라고 밝혔다.

여군특집 출연자들의 몸무게와 민낯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혜리는 화장 안한 게 더 예뻐”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혜리와 김소연 피부 정말 좋네”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혜리·김소연·라미란·맹승지 몸무게 공개 대박”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맹승지 정말 말랐어” “혜리·맹승지·김소연, 용기가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