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석촌지하차도 싱크홀이 지하철 공사 영향이라는 1차 조사가 나와 주민들의 불안감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석촌지하차도 인근에서 21일 또 싱크홀이 생겨났다.
이번에는 송파구 방이사거리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쯤 지하철 9호선 공사장 인근 인도가 1.5m 아래로 내려 앉는 사고가 발행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침하 면적은 가로 0.6m, 세로 2m 크기인데 석촌지하차도와는 약 900여m 가량 떨어져 있으며, 지하철 9호선 공사장과의 거리는 불과 60m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파구 관계자는 “현장에 직원을 파견해 정확한 침하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싱크홀’ 불안 불안한데 또… 이번엔 방이사거리
입력 2014-08-21 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