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송파구 석촌지하차도에서 최근 추가로 발견된 공동(空洞) 5개 중 규모가 확인되지 않았던 3개의 크기를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지하차도 박스 구간에서 발견된 공동은 폭 4.6m·연장 16m·깊이 3m짜리이고 램프 구간에서 발견된 것은 폭 5m·연장 7.4m·깊이 2.5m짜리와 폭 4m·연장 5m·깊이 2.3m짜리다.
시는 지난 16일 석촌지하차도에서 공동 5개를 추가로 발견했으며 지하철 9호선 3단계 건설을 위해 시행된 실드(Shield) 터널 공사가 원인으로 보인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시는 이르면 25일 공동 발생의 원인과 종합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석촌지하차도서 추가 발견된 동공 규모 확인돼
입력 2014-08-21 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