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병원, '대전 권역외상센터' 착공

입력 2014-08-21 15:11
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황인택)은 20일 중증외상환자의 생명지킴이 역할을 하는 ‘대전 권역외상센터’를 착공했다.

권역외상센터는 교통사고·추락사고 등으로 다발성 골절·출혈의 치명적인 손상을 입은 중증외상환자 전문 치료 센터이다. 오는 12월 완공되는 권역외상센터에는 2개의 외상전용 수술실과 외상전용 중환자실 20병상, 병동 40병상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보건복지부는 중증외상환자의 사망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고 중증환자를 1시간 안에 전문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17개 권역에 권역외상센터를 설치하고 있다.

대전=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