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가 안전 총괄 전담부서인 ‘안전방재부’를 신설하고 안전방재부 직원과 안전마스터 양성에 나섰다.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만들기’를 적극 실천하고 있는 광양제철소는 지난달 1일 안전 총괄 전담부서인 ‘안전방재부’를 신설하는 등 ‘무재해, 무사고 작업현장 구축’을 위한 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안전방재 전문요원으로 선발된 101명의 직원들은 지난 8일부터 이달 말까지 3주간의 집중교육을 통해 안전의식 재 고취는 물론 안전 활동에 필요한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광양제철소의 ‘안전조업 오피니언 리더’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나선 것이다.
이들은 매일 오전 7시부터 1시간가량 제철소 내 구보를 시작으로 안전책임자의 의식을 재무장하고 있다. 또 안전방재 전문교육은 업무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아침과 저녁시간 등 일과 외 시간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교육은 산업현장에서 일어난 다양한 재해사례와 대응요령, 산업안전 보건법 등 각 종 법규와 방재실무에 대한 이론과 실습으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안전검사 활동에 대한 상호토론을 통해 안전방재의 기본과 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폭넓게 공유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백승관 소장은 “안전방재부와 안전마스터 등 최정예 안전 전담 직원들은 안전한 광양제철소를 만들어 가는 일등공신이 될 것”이라며 “안전 오피니언 리더로서 더욱 책임의식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안전방재 업무 전담 직원을 ‘광양제철소의 안전방재 전문가’로 특별히 인정하는 풍토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광양제철소 ‘안전방재부’ 신설하고 안전마스터 양성에 나서
입력 2014-08-20 1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