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은 20일 국내 최초로 잇몸 겉과 속에 한번에 작용하는 복합 생약 성분의 잇몸 약 ‘인사돌플러스’(사진)를 새로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사돌플러스는 10여 년간의 기초 및 동물실험과 임상시험 연구를 거쳐 개발된 잇몸 약 복합제다. 옥수수 불검화 정량 추출물에 후박나무 추출물을 이상적으로 배합해 기존 잇몸 약 인사돌보다 약효가 배가됐다.
후박나무 추출물은 다양한 과학적 연구를 통해, 잇몸병을 유발시키는 원인 균에 대한 항균 효과 및 항염 작용이 뛰어나다. 또 옥수수 불검화 정량 추출물은 치조골(잇몸 뼈) 형성 촉진 및 치주인대 강화작용을 나타낸다.
생약성분이라 장기간 복용해도 부작용 염려가 없다.
충남대 배기환 명예교수는 “연구결과 옥수수 불검화 정량 추출물과 후박나무 추출물을 1:2 비율로 배합했을 때 잇몸병 개선에 가장 효과적이었다”며 “새 잇몸약 인사돌플러스가 우리 국민의 구강건강 증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치주과학회 김남윤 공보이사도 “잇몸병 즉, 치주질환은 잇몸 겉뿐만 아니라 치조골, 치주인대 등 잇몸 속까지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항염작용이 한층 강화된 인사돌플러스가 치과치료 시 병용하면 잇몸병을 더 빨리 퇴치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
동국제약, 후바추출물 가미 새 잇몸약 인사돌플러스 출시
입력 2014-08-19 1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