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청.바.지’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청소년운영위원회 평가 최우수상

입력 2014-08-19 11:19
서울 양천구는 구립 신월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청.바.지’가 2014년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청소년운영위원회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2004년 시작된 청.바.지는 ‘청소년들이 바라는, 청소년에 의한 지역사회’라는 뜻을 담아 지역사회에서 청소년 활동을 활성화하고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센터 내 자치기구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이번 평가에서 청.바.지는 조직구성, 연간 사업계획, 운영실적 등 객관적 기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청소년 스스로 조직을 운영하고 의견을 반영해나가는 자율성과 적극성을 인정받았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주체가 돼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음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