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반구대 암각화 보존 임시 물막이댐 내년 12월 완공

입력 2014-08-18 15:14
울산시는 울주군 대곡리 국보 285호 반구대 암각화를 보존하기 위해 암각화 주변에 설치할 가변형 임시 물막이 댐(카이네틱 댐)를 내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물막이 댐은 길이 55m, 폭 16~20m, 높이 16m 규모로 총 사업비는 88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19일 실시설계 업체를 선정해 오는 9월부터 내년 5월까지 설계용역을 마무리한다. 실시설계가 끝나면 내년 6월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물막이 댐 설치계획은 정부와 문화재청, 울산시 등이 오랜 협의 끝에 마련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