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과 허태정 유성구청장 등 5개 구청장, 지역 교계 목회자 등이 대전 행복발전을 위한 취임 감사예배를 가졌다.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총회장 김대현·한돌교회 담임목사·서구 내동)와 기독교한국침례회 대전연합회(회장 하영종·영명교회 담임목사·서구 내동)가 주최한 감사예배는 17일 오후 4시 한돌교회에서 열렸다.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대현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감사예배는 이덕용(광음침례교회 담임·서구 도마동) 목사가 대표로 기도했으며, 한돌교회 할렐루야 성가대가 특별찬양을 했다.
하영종 목사는 ‘개혁의 원동력’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개혁, 변화는 인간의 힘으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하나님께 고백하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하는 것”이라며 “히스기야왕처럼 하나님을 의지하고 개혁해 대전을 변화시키는 기관장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관장들을 위한 축복기도에서 오정호(새로남교회 담임·서구 만년동) 목사가 ‘대전시 발전과 권선택 시장을 위하여’ 배재인(서머나교회 담임·서구 관저동) 목사가 ‘대전시 의정 및 김인식 시의장을 위하여’ 신청(삼성성결교회 담임·동구 삼성동) 목사가 ‘대전시 교육 및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을 위하여’ 문광채(대전장로교회 담임·서구 내동) 목사가 ‘대전시 지역 균형 발전 및 5개 구청장을 위하여’ 차례로 기도했다.
격려사에서 박병석(한밭제일교회) 국회의원은 “기관장들의 마음에 누구를 모시느냐가 4년을 좌우하기에 마음에 주님을 모시고 주님이 보시기에 좋았던 4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면사에서 이영환(한밭제일교회 담임·유성구 원내동)목사는 기관장 한명, 한명의 이름을 호명하며 축하한 후 “기관장에 당선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인 줄 알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기관장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용기(한몸침례교회) 국회의원은 “기관장들이 함께 연합하여 감사예배를 드리는 것은 힘을 합하여 일을 하라는 주님의 뜻이 있다”며 “기관장들이 연합하여 대전발전을 위하여 일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복(하늘문교회 담임·서구 월평동) 감독은 “기독기관장들이 많은 대전은 하나님께 복 받은 도시이기에 대전시의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김등모(대전시기독교연합회장·대전영락교회 담임·대덕구 법동) 목사는 “대전 2300교회와 35만 성도의 이름으로 축하한다”며 “겸손으로 최선을 다해서 시민과 구민을 섬기시면 하나님의 축복이 임할 것이다”라고 축사했다.
취임 감사인사에서 권선택(한빛감리교회) 대전시장은 “기관장들이 모두 모인 것은 대전기독교역사에 처음 있는 일이다”라며“하나님을 경외하고 찬양하면서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 행복 발전을 위한 기관장 취임감사예배는 김상인(가장제일교회 원로·서구 가장동) 원로목사의 축복기도로 마무리됐다.
대전=양기모 객원기자 392766bible@naver.com
대전 당선자 모두 모여 '대전 행복발전' 위한 감사예배 드렸다
입력 2014-08-18 10:38